▶ ■ 인물
▶ KOTRA 북미지역 권오남 본부장
권오남(57·사진) 신임 KOTRA 북미지역 본부장은 28일 본사를 방문해 "동포기업인들과 한국 중소기업들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성에 역점을 두겠다"며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미주동포 기업인들이나 한국의 중소기업들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권 본부장은 영어가 능통하고 미국 비즈니스 환경에 익숙한 한인 1.5세 및 2세 기업들을 발굴해 한국 중소기업들과 연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동포 기업은 더욱 성장하고 한국 중소기업은 미주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각 주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물품 구매입찰에 한국 중소기업들의 상품을 수입하는 미주 한인 기업을 참여시키는 방법 등을 활성화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권 본부장은 "북미주 내에 위치한 11개 무역관(미국 9개, 캐나다 2개)을 지역별로 차별화해 전체 시장을 공략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뉴욕 무역관은 고급 섬유 분야에 집중하고 디트로이트는 자동차부품, 실리콘밸리는 정보통신(IT), 워싱턴DC는 바이오 산업 등을 집중 공략 대상으로 선정한다는 것.
75년 입사, 헬싱키 무역관장, 워싱턴 무역관장, 경기 무역관장 등을 두루 거친 권오남 신임 본부장은 정년 퇴임한 박풍 전 본부장 후임으로 지난 16일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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