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김일성 생일 기념행사 참석...참가규모 전년의 4배
김일성 북한 주석의 생일(4월15일)을 기념하는 ‘태양절’을 맞아 뉴욕을 비롯한 미주한인 50여명이 내달 북한을 방문한다.
4월10일 미국에서 출발하는 미주 대표단은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우륵 챔버 오케스트라’ 지휘자 이준무(재미동포전국연합 문화예술위원장)씨를 단장으로 한 미주한인 무용가와 음악인 20여명과 재미동포전국연합회(회장 함성국 목사) 임원들 및 이산가족들이 포함된 후원단 30여명 등 모두 50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행은 태양절을 기념하기 위해 4월중 평양에서 열리는 봄 축전 음악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이산가족 상봉, 관광 등 일정을 마치고 20일께 뉴욕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방북단은 지난해 태양절에 음악가 임미정, 성악가 국영순씨를 비롯한 예술인과 이산가족 7명을 포함한 후원단으로 구성된 10여명에 비해 규모가 5배에 달한다.
이는 북한이 올해 태양절을 김 주석의 90회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아리랑 등 각종 대규모 축제를 준비, 미주한인들의 방북 허용을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고 4월29일∼6월29일의 ‘아리랑 축전’ 기간 중 미주한인들의 이산가족 상봉을 불허하고 있어 예전보다 많은 이산가족들이 방북신청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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