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협회는 창립이래 토질정화기금법이라는 가장 위협적인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9·11 테러이후 소비 감소로 인한 매출 하락, 가격 조정 등 극복해야할 자체내 숙제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얼마전 총회를 마친 강성도 회장(사진)은 토질정화기금법이라는 선결과제를 앞에 두고 이를 위해 일할 환경위원을 엄선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 회장단 환경위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상정했던 토질정화기금법 개정안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또 금년은 선거철이기 때문에 새로운 법안을 만든다 해도 의회에 상정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러나 장기전이 될지라도 만반의 준비는 해야하지요.”
경험에 비춰보아 협회장과 환경위원장으로 지휘체계가 이원화되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할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강회장은 효율적인 일추진을 위해 자신이 환경위원장을 맡는다고 했다.
“또 토질정화기금법 관련, 의결권을 행사하는 카운슬 맴버로 한인들을 영입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도움줄 수 있는 여러 분들께 부탁해 놓았습니다. 적어도 두 명은 카운슬 맴버로 영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카운슬 맴버 찾는데도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는 그는 이같은 활동사항과 현재 세탁협이 놓여있는 현시점을 알리기위해 협회지를 격월제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토질정화기금법 관련 활동사항을 신속하게 알리기위해 협회지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에요. 또 상조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모임을 가지고 지역별 기술, 환경, 교양, 건강 등 세탁인들에게 필요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12시간 일해야 하는 업종이 세탁업이라고 강조하며 협회를 위해 헌신한 전직 회장단과 현 임원들을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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