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권세 이긴 예수 부활의 복된 소식을 알리는 찬송과 메시지가 워싱턴의 새벽 공기를 갈랐다.
31일 DC 토마스 제퍼슨 광장에서 열린 "워싱턴지역 부활절새벽연합예배’에서 한인 크리스천들은 예수 부활의 진리가 인류에 평화와 소망을 가져다주는 메시지가 되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임종길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는 요한복음 20장 24-29절을 인용, "다시 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복된 자들"이라며 "예수 부활의 복음은 절망한 자, 고통당하는 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라고 역설했다.
정인량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조남홍 목사, 강웅조 목사, 김석현 목사, 조영자 권사, 홍원기 목사 등은 한국과 미국, 워싱턴 지역 복음화, 한인청소년들의 영적 부흥, 청소년 센터 건립 등을 놓고 대표기도했다. 이어 연합성가대의 찬양(지휘 구용회 집사), 예사모성가단의 헌금찬양 등이 이어진 후 최바울 목사(한인교회협 증경회장)의 축도로 예배가 막을 내렸다.
예배시작전부터 흩뿌리는 빗발을 맞으며 삼삼오오 모여든 한인들은 굵어지는 빗줄기를 아랑곳하지 않고 메시지에 귀를 기울였으며 복음의 메시지가 온세상에 전파되기를 함께 기도했다. 이날 예배를 위해 오렌뮤직(이홍섭 사장)이 피아노를 준비했으며 크리스챤교회에서 차량안내를 도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