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선발 라인업 9명 가운데 무려 6명의 좌타자들이 포진해 우완 박찬호 공략에 나선다.
오클랜드 아트 하우 감독은 31일 홈구장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시범 경기 마지막 등판을 앞두고 자신있게 밝혔다. 아트 하우감독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오늘 샌디에이고전 타순과 같다. 포수만 바뀐다. 주전 포수인 라몬 에르난데스가 오늘 빠졌는데 하루 휴식을 준 것이다. 내일은 포수 마스크를 쓴다"고 밝혔다.
1일 개막전 오클랜드 라인업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자는 5번에 포진하는 우투좌타의 3루수 에릭 샤베스이다. 작년 2할8푼8리의 타율에 32홈런 114타점을 기록하며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좌타자들은 1번 제레미 지암비, 3번 스콧 하테버그, 4번 데이비드 저스티스, 5번 에릭 샤베스, 7번 테렌스 롱, 9번 카를로스 페냐이다.
우타자 가운데는 6번 유격수 미구엘 테하다가 다크호스이다. 지난해 타율은 2할6푼7리로 낮았으나 2루타 31개, 3루타 3개, 31홈런 113타점을 기록하는 등 빠른 발과 펀치력을 겸비하고 있다.
1일 오클랜드 개막전 라인업 가운데 작년 7월13일 박찬호와 붙어 보았던 경험이 있는 타자들과 상대 성적은 ▲1번 제레미 지암비(2타수1안타,1포볼,1삼진) ▲5번 에릭 샤베스(2타수무안타 삼진 2개) ▲6번 미겔 테하다(2타수무안타,삼진1) ▲7번 테렌스 롱(1타수무안타 포볼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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