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가 시유지 개발을 통해 이득을 창출,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
김규환 회장을 비롯한 상의 관계자들은 최근 관련 모임을 갖고 시카고시 소유로 등기돼 있는 시유지를 답사했다.
이와관련 김회장은 “최근 시카고시가 투자가들에 의해 개발되도록 헐값에 내놓은 부지를 답사했다. 인근 동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을 유치해야 하는 조건으로 입찰에 부쳐지는 부지 면적이 2만평방피트 이상”이라고 밝히고 “4월11일 이사회에서 공식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공유지 개발 자체가 도박성이 높아 커뮤니티 개발사를 상의 기금을 마련하는 회사로 할지, 관심있는 개인 투자자들의 회사로 할 지가 논의의 초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회장에 따르면 입찰 신청을 하는데 소요되는 경비가 3만달러이며 입찰에서 낙찰될 확률은 10분의 1로 매우 낮은 편이다. 그러나 은행 융자로 부지에 건물을 지은 후 1층에 상점, 2층에 데이케어, 3층에 공공기관 사무소 등에 렌트를 준다고 가정할 경우, 거기서 나오는 이득이 1개월에 1만달러 이상이라는 수치계산이 나와 관계자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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