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발생이전부터 다민족간 화합을 모색하는 취지의 행사를 개최했던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학이 4월1일부터 5일까지 제7회 아시안 문화유산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올 행사에는 국제문제의 전문가인 존 인디켓 교수를 비롯, 프랭크 우 교수가 초청돼 국제 정세를 진단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박규영 아시안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1일 오전 11시부터 동양문제 전문가인 인 인디켓 조지아 텍 교수가 조지 부시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관련, 중동 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정책에 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2일 정오에는 아시안 필름 페스티발의 일환으로 춘향전이 상영된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미디어 세미나에는 시카고 트리뷴지에 근무하는 모니카 응씨를 비롯, 웬 황, 요시코 유라야마씨 등이 패널 토론자로 참석하며 미디어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이 학교의 빌리지 스퀘어에서는 남정수씨가 장구춤, 부채춤 등을 소개하며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한국의 맛자랑(Taste of Korea)’가 진행된다.
올 행사는 프랭크 우 하바드 법대교수의 심도있는 ‘다민족 이슈’ 진단이 될 예정이다. 우교수는 중국인 3세로 베스트셀러였던 ‘황색지대(Yellow)’를 지은 저자로 5일 오전 10시부터 ‘인종 정의를 향하여’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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