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 봉사기관 단체들의 활동이 활기를 띄면서 커뮤니티를 찾는 젊은 자원봉사자들이 점차로 늘고 있다.
대다수가 차세대 자원봉사자인 한인교육문화마당집과 여성핫라인 이외에 최근 한인사회복지회가 아메리콥을 통해 타민족 자원봉사자까지 확보, 프로그램 운영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
한인회에는 25대에 접어들어 데니 심씨, 알뱅크에서 개최하는 단축마라톤대회에는 정 덕 척추 재활전문의, 최근 상록회에서 실시된 척추재활 관련 무료 서비스에서는 정영한 척추재활전문의가 자원봉사했다.
이밖에도 골프밀 노인복지센터에서는 현재 사무엘 공 척추전문의가 매주 화요일 연장자를 대상으로 한 영어 수업을 맡고 있으며 얼마 전 로드 블라고야비치 후보 한인 후원회 행사가 있을 때도 젊은이들이 자원봉사했으며 이들 중 저스틴 리씨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허드렛일을 담당, 주변 사람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메인 이스트 고등학생에 재학중인 유한열군이 한국서 온지 얼마되지 않은 상지대 학생들을 위해 봄방학동안 영어를 가르치는 자원봉사로 나서는 흐뭇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한인커뮤니티의 자원봉사는 거리축제때의 한미회 맴버들, 헬스페어, 부모은혜 큰잔치, 스코키 축제, 아시안 아메리칸 패스티발 등 큰 커뮤니티 행사에 있어서의 1세 그룹봉사자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 등장하고 있는 차세대 자원봉사자들은 학교에서 배운 ‘자원봉사’를 실천에 옮기는 것으로 “많은 것을 배우는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고 있어 커뮤니티 관계자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한 커뮤니티 인사는 “2세 젊은이들의 자원봉사는 커뮤니티 장래를 밝게 해준다”고 말하고 “젊은이들의 봉사 분위기를 격려하고 그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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