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BC TV의 해피통신이 ‘특이한 비즈니스로 성공한 시카고 한인’을 소개하기 위해 시카고를 방문했다.
29일 오후 늦게 오헤어 공항에 도착한 오진석 해피통신 PD는 도착하자마자 주류 영화 평론가인 로저스 이버츠씨 리셉션에 참가한 티파니 김씨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30일에는 티파니 김씨가 운영하는 다운타운 슈피리어길에 있는 ‘티파니김 인스티튜트’에 들러, 김씨의 하루 생활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씨 다음으로는 미용재료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미드 케이사의 김상현 대표(미국명 필립 김·한인회 이사)의 생활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 해피통신의 시카고 촬영을 섭외한 석균쇠 한인회장은 “한국에서 많은 동포들이 시카고에 이민오거나 방문하지만 시카고에 대해 잘 모르는 한국인들이 많다. 한국인들에게 시카고를 알리기 위해 해피 통신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해피통신측은 주류 미국인을 대상으로 특이한 비즈니스를 해 성공한 한인들 추천을 한인회측에 요청했으며 석회장은 티파니 김, 김상현, 주지사 경호담당으로 있는 피터 황 주경찰, 보석상을 경영하고 있는 안종근씨(한인회 이사) 등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해피통신은 이번 시카고 방문을 통해 일차적으로 티파니 김씨와 김상현씨 두 사람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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