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교회연합 부활절 새벽예배가 3월31일 새벽 5시 알라모아나비치공원에서 3백여명의 한인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하와이 기독교교회협의회 이민석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002 하와이지역 한인교회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는 특히 9.11테러사태의 어려움을 겪은 한인들이 처음으로 맞는 부활절 예배여서인지 더욱 더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한인연합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부활의 사건’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 이상현교수(프린스턴 신학교)는 9.11테러사태와 같은 예상치 못한 고난이나 무덤과 같은 절망에 빠지더라도 그 고통의 사슬을 끊고 생명의 그리스도를 따라 부활의 산 증인으로 살자"고 강조했다.
한인교회는 물론 미본토에서 하와이를 방문한 한인성도들도 참가한 올해 부활절 새벽예배는 하와이 한인기독교협의회가 주최하고 하와이 기독교TV방송국, 이민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가 후원했다.
한편 31일 부활주일을 맞아 한인사회 각 교회들은 부활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극공연및 음악예배를 준비하고 성도들과 더불어 예수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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