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부와 인랜드 한인 기독교계는 31일 부활절을 맞아 새벽예배와 성극 공연 등으로 이날을 기념했다.
LA 동부지역 교역자협의회 회원교회 신도 700여명은 오전 5시30분 로랜하이츠 그린랜드 마켓 주차장에 모여 부활주일 새벽 연합예배를 가졌다. 교역자협의회 회장 조성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는 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가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고 4개 교회 연합성가대가 ‘셋째 날’ ‘할렐루야’ 등 찬양을 들려주었다.
나성한미교회 김대평 목사, 예수사랑 은혜교회 하만진 목사, 축복교회 김인경 목사, 아름다운 교회 고승희 목사, 나성동부영락교회 장세정 목사, 치노한인 침례교회 이종철 목사 등이 기도를 했고 주님의 기쁨교회 정이철 목사가 광고를 맡았다. 이날 거두어진 헌금은 마약과 갱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한인 2세들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인랜드 지역 교역자협의회는 오전 5시30분 클레어몬트의 클레어몬트 신학대학 도서관 앞 광장에서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교역자협의회 회장 이중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는 300여명의 한인 기독교인들이 참석해 예수의 부활을 영접했다. 남가주 휄로쉽교회 이상연 장로가 기도를 했고 포모나 한인교회 허번 목사가 성경 봉독을 맡았다. 언약교회 김동현 목사가 ‘부활절이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고 헌금기도는 가주제일장로교회 김동진 목사, 광고는 브니엘 장로교회 전화령 목사가 담당했다. 인랜드교회 최병수 목사의 축도로 이날 예배가 끝났다. 인랜드 교역자협의회는 이날 헌금을 멕시코 선교사역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연합예배에 참가하지 않은 동부와 인랜드 지역 한인교회들도 독자적으로 부활절 새벽예배를 가졌으며 선한목자장로교회(담임목사 림형석)가 29~31일 사흘동안 개최한 성극 공연은 1,000여명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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