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 개막전, 폴 매카트니 공연,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공연으로
오클랜드 A’s의 메이저리그 개막전과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즈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의 공연 등이 함께 열린 1일 저녁 오클랜드는 곳곳에서 교통정체와 함께 인파로 들끓었다.
이날 저녁 7시 A’s와 레인저스의 경기가 열린 오클랜드 네트웍 어소시에츠 콜리시움 야구장을 찾은 관중은 공식 집계로 4만3천908명. 야구장 바로 옆의 실내경기장인 오클랜드 아레나에서는 1만8천여석이 모두 매진된 가운데 매카트니의 공연이 저녁 8시부터 열렸다.
폴 매카트니의 오클랜드 공연은 1993년 이래 처음으로 갖는 미전국 순회 연주회의 첫 출발지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청중들은 가장 싼 좌석이 50달러이고 보통 입장권이 280달러까지 이르는 공연티켓을 구하지 못해 공연장 바깥에서 아우성을 치는 모습도 보였다.
이밖에 오클랜드 다운타운의 파라마운트 극장에서는 이날 저녁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아들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의 공연이 열려 1일밤 오클랜드시가 곳곳은 인파로 뒤덮였다.
이에 따라 오클랜드 시내 곳곳의 바트역마다 긴 줄이 늘어서 열차가 연발착하고 승객들은 귀가가 늦어져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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