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20대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박승걸)는 지난 29일 교육문화회관에서 마지막 정기 이사회를 갖고 차기 회장단 선거 세칙을 확정하고 관리 운영 위원회 위촉 명단을 확정했다.

박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그레이스 김 회장은 그간의 한인회 활동을 보고했다. 특히 4월 27일에 있을 한인회 주최 새 봄 맞이 음악회의 준비사항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한인회 기금 마련을 위해 모금 활동을 할 필요성을 많이 느껴왔지만 한국학교가 바로 서는 것이 우선 과제이므로 중복된 행사를 자제해 왔다. 이제 한국학교의 건립과 운영이 안정세를 보이므로 차기 한인회의 활동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각 주류 단체 및 한인 업소들에게 본 음악회를 후원해 줄 것을 의뢰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변청광 사무총장은 20대 한인회가 처음으로 공인회계감사를 받았으며 올해도 5월 31일 기준으로 공인회계 감사를 받게 될 것임을 알렸다.

한편 박 이사장은 오는 6월로 현 회장단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제 21대 한인회장단 선출에 관한 정관과 세칙을 설명했다. 회장단 선출에 관한 정관과 세칙 및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선거 관리위원회는 11명 이내로 한다(한인회 1/3, 한인사회에서 덕망 있는 인사 2/3). ▶4월 중 1차 회의에서 회장단 선출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표 작성 ▶차기 회장단 선출은 현 회장단의 임기 만료(6월 30일) 1개월 전까지 완료할 것

선거관리 운영위원회 위촉 명단: 위원장-이재현, 부위원장-박마리아, 위원-서양효, 이강덕, 윤세욱, 엄재완, 이재환, 탁인양, 간사-변청광

김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