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이 아날로그 방식으로 한국어 위성방송을 시작한 이래 여러 우여곡절 끝에 이제 본격적인 디지털 위성방송 시대가 열렸다. 바야흐로 방송국 수가 3개로 늘어나고 방송국마다 채널 수도 다르며 방영하는 내용도 다르므로 가끔 시청자들은 어느 방송국을 택해야할지 당혹해 하는 것을 종종 본다. 어느 특정 방송국이 시청자 모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므로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거쳐 선택해야만 수신기 설치 후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각 방송사간의 판촉경쟁으로 인하여 워낙 변수가 많으므로 정확한 정보를 얻으려면 전문 딜러에게 문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중의 하나일 것이다. 간단히 차이점을 비교해 본다면 TAN은 채널 하나를 운영하며 KBS, MBC, YTN등을 방영한다. 시청료는 어느 방송사나 현재 월 20불이며 TAN의 경우 수신기를 임대하면 임대료 5불을 매월 지불해야 한다.

두 번째 방송 KISB는 채널이 3개 있는데 1채널에서는 MBC, 2채널에서는 종교방송, 4월15일부터 시작한 3채널에서는 영화를 방영하며 송료 35불을 지불하면 수신기를 무료로 대여해 주며 전문 딜러를 통해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시청계약이 체결되면 1년 간을 의무적으로 시청해야 하며 1년 이내에 계약을 파기할 경우 벌금이 부과된다.

세 번째 방송인 iSkyCom은 현재 6개의 채널이 24시간 방영되고 있으며 그중 몇 개를 들어보면 KBS(ch1), SBS(ch2), YTN(ch3)등이며 4월부터는 영화 채널과 종교채널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방송은 수신기를 무료로 제공하며 설치비를 지불하면 수신기를 소유할 수 있고 아무런 제약 조건이 없다. 시청자가 설치비는 부담하지만 이 방송은 월드컵축구를 독점중개 하는 등 프로그램 향상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서로의 시청자 유치를 위해서 다양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으므로 자기에게 맞는 방송을 선택하려면 반드시 전문 딜러와 상의해서 결정하시기를 권고 드리는 바이다.

새크라멘토 및 인근 지역은 본 업소인 PRO-TECH TV가 KISB 및 iSkyCom의 단독 전문 딜러이며 특히 KISB의 경우 설치비를 현재 방송국이 부담하고 있고 iSkyCom은 딜러에게만 수신기를 직접 공급하므로 이 두 방송은 본 업소가 아니면 수신기 설치를 할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전문딜러를 통해서 하는 것만이 모든 절차가 간소화되고 그리하지 않았을 경우에 생기는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916)362-5487, PRO-TECH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