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미스코리아 프로필
▶ <11번 김인>
"예전의 경험을 무기 삼아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끝냈습니다" 단아한 자세와 차분한 성격이 편안한 느낌을 주는 김인(18·미국명 신시아)양은 현재 발렌시아 고교 졸업반으로 올해 가을 UC 어바인에 입학, 물리학을 전공할 예정인 노력파 아가씨.
5학년 때부터 시작한 첼로연주와 고전무용의 실력을 바탕으로 ‘틴 애너하임’ 2등 수상을 계기로 지난 1998년 남가주 주니어 미스코리아 미, 99년도 미스 하이틴 선에 이어 지난해에는 남가주 주니어 미스 USA에서 미를 차지했을 정도로 과거 미인대회 경력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김양은 "이번 대회에서도 예전의 참가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부담 없이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양은 또 지난해 ‘국제모델&탤런트협회(IMTA)’주최 경연대회에서 코미디연기부문 3등을 차지할 정도로 평소 느껴지는 차분함과 이성적인 모습과는 달리 무대에만 서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고 김양의 어머니가 옆에서 거들기도.
교내 신문사 편집장을 지내기도 했던 김양은 "지금껏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후회해 본적도 없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모습에서 그녀의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인기 TV시리즈물 ‘X-파일’의 주인공인 데이빗 듀코브니와 질리안 앤더슨을 좋아한다는 그녀는 자신의 매력포인트로 ‘맑은 눈망울’을 꼽으며 이를 증명할세라 곧바로 두 눈을 깜박이며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려 노력하기도. 장래희망으로 생물의학분야의 전문가. 5피트5인치의 키에 몸무게 110파운드, 34-23-36의 아담한 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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