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된 임시임원 교체 등 난항을 거듭하던 주니어 한인회가 본궤도에 올라 조직을 재정비하기 시작했다. 주니어 한인회는 2일 월례모임을 갖고 공식 명칭을 ‘주니어 시카고 한인회(Korean American Society of Chicago·KASC)’로 결정했다.
제인 리씨는 “계획팀에서는 1년 회비를 25달러로 정하고 매달 모임은 활동방향을 정하는 회의 및 외부인사 초청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전하고 이메일을 통해 건의사항, 바라는 활동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주니어 한인회는 임원진을 디렉터, 부디렉터, 운영 매니저, 부운영 매니저, 재정 관리 매니저, 부재정관리매니저 등으로 하고 월례모임 이외에 매달 1-2번 만나 모임 전반에 관해 논의키로 하고 거리축제를 활용,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사전 답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가한 맴버들은 각자 속해있는 한국내 혼혈아동돕기선교회, 엔게디, 입양아 피크닉 등에 대해 소개하며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인회측에서는 한인회관에서 요식협 위생강좌가 진행되는 관계로 주니어 한인회 모임장소가 인근 식당으로 옮겨진 것을 사과하는 의미에서 저녁 식사를 대접했고 이날 석균쇠 한인회장은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주니어 한인회에 참석, 한인회와의 공조를 당부했다.
석회장은 “주니어 한인회원들에게 한인회를 보좌하며 한인회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가 되며 한인을 대표해서 주류사회와의 연계, 민족정체성 확립 등 시카고의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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