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지역 아파트 임대료가 올해 1/4분기에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경우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올해 1/4분기 아파트 임대료가 30% 하락했으며 샌프란스코는 27%, 오클랜드는 215 떨어졌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지난해 아파트 평균 임대료는 2.200 달러였으나 올해는 1,542달러로 기록되어 있다.
달라스에 위치한 조사기관인 엑소메트릭사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이런 추세라면 올해 아파트 임대료는 11% 정도 추가로 하락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자료에 의하면 산타클라라 지역의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부분의 매니저들이 입주자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으며 1달-3달까지 무료 렌트나 이주비 지원등의 판촉 활동도 덧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산타클라라 지역의 입주자들은 여전히 아파트 임대료가 비싸다는 생각이다.

홍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