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미국인들의 수가 지난 2년 사이 70%가 증가, 6,800만명선을 넘어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이처럼 연방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설한 웹사이트 사용자들이 늘어난 이유로 전체적인 인터넷 인구 증가와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적향상을 꼽았다.
워싱턴 소재 비영리 기관인 ‘퓨 인터넷&아메리칸라이프 프로젝트’가 지난 1월 2,400명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정부 웹사이트 이용자의 77%가 국립공원에 관한 정보와 캠핑 안내 및 예약을 위해, 21%가 복권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자동차등록을 갱신하거나 각종 서류 양식을 내려받는 사용자들도 늘어나는 추세이나 아직까지는 사용목적이 지극히 제한된 상태다.
또한 이제까지 고소득, 고학력의 백인 남성들이 정부 웹사이트의 주된 이용자라는 통념과 달리 접속자의 52%가 대졸 이하의 학력자였고 대졸자의 비율은 48%였다. 관용사이트 이용자들의 성비도 남성 53%, 여성 47%로 예전에 비해 격차가 크게 좁아졌으며 전체의 49%가 30~49세의 연령층에 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웹사이트와 시 정부의 웹사이트는 이용자 수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로컬정부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다고 답한 사용자들의 비율은 관공서 웹사이트를 찾은 적이 있는 네티즌 인구의 4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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