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 YMCA가 가정 윤리회복과 2세 교육을 위해 선조들의 가정교육 전통과 정신, 덕목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가훈갖기운동을 추진중이다.
추진위원단은 4일 준비모임을 갖고 가훈갖기운동 취지와 활동방향,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영식 가훈갖기운동 추진위원장은 “좋은 가훈은 좋은 가풍을 만든다는 기본을 2세들에게 가르치고 이 같은 선조들의 얼을 뿌리내리게 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가정교육이 제대로 되면 학교나 사회교육은 자동적으로 잘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을 투자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YMCA는 이 행사와 관련해 이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초청해 최소한 1년에 4번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무실을 각 가정의 가훈을 전시, 홍보할 수 있는 전시장으로 사용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세대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가족간의 대회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가족캠프 및 좋은 가정 시상식과 가훈발표회도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가훈갖기운동 첫 행사로 20일 오후7시30분 YMCA강당에서 서광하 켄터키 대학 교수의 ‘바른 가정교육과 가훈갖기’라는 가훈세미나가 개최된다.
조윤정기자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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