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위 "학생 개별 성적 알 수 없어"
▶ 8학년만 다지선다형 시험으로 대체
앤아룬델카운티의 8학년 학생들은 올해 메릴랜드주학력고사(MSPAP)를 치르지 않는다.
카운티교육위원회는 3일 만장일치로 볼티모어지역에서는 처음으로 MSPAP를 포기하고, 대신 다지선다형 시험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마이클 멕넬리 교육위원은 "MSPAP가 자녀들의 개인성적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다는 학부모들의 항의가 많았다"면서 "공공교육은 학교전체 뿐아니라 개인에 대해서도 교육되어야한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에는 세실, 후레더릭, 몽고메리, 워싱턴등 4개 카운티가 이미 올 5월 첫 주에 실시하는 MSPAP를 8학년은 치르지 않기로 결정 한 바 있다. 이들 카운티와 앤아룬델 카운티는 개인성적이 통보되는 캘리포니아 기초학력측정시험(CTBS)을 치른다.
케네스 로우슨 교육감 서리는 "CTBS의 가장 중요한 이점은 학생 개인별 성적이 통보되는 점"이라면서 "카운티내 19개 중학교 교장 전원과 교사협회가 교체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MSPAP를 실시할 경우, 주에서 예산을 지원하지만 앤아룬델 카운티가 CTBS를 실시할 경우 8만달러의 예산을 부담해야한다.
MSPAP는 올해 몽고메리 같은 학생들의 성적이 높은 카운티의 성적이 하락하는 비정상적인 양상을 보여 점수발표가 늦춰지는 등 진통을 겪으면서 비판을 받아왔다.
앤아룬델 카운티의 8학년들은 5월 중순 4일간 6시간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MSPAP는 에세이 중심으로 5일간 9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주의 3, 5학년들은 MSPAP를 계속 치른다.
볼티모어시, 하워드, 볼티모어카운티등은 일부 중학교가 연방빈곤퇴치기금을 지원받기 때문에 MSPAP를 계속 실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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