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6년 미항공우주국(NASA)이 쏘아 올린 위성이 5일에서 9일 사이 지상에 추락한다.
NASA는 96년 11월 감마선 폭발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아르헨티나와 공동으로 쏘아올렸던 HETE위성은 동체가 페가수스로켓에서 분리되지 않아 궤도진입에 실패한채 우주고철이 되고 말았다며 추진로켓의 일부가 들러붙은 위성의 중량은 총 1,177파운드에 달하나 대기권진입시 대부분 불에 타 재가 될 것이며 33파운드의 강철 배터리만이 지상에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HETE위성의 대기권 진입을 통제할 방법은 전혀 없으며 정확한 추락지점과 시점도 알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로선 동부시간으로 7일 오전 7시께 지상에 떨어질 것으로 보이나 추정시간 전후로 48시간의 오차가 있을수 있다는게 NASA의 설명이다.
미 항공통제국은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위성과 우주비행체는 3,000여개에 달한다며 이들의 작동과정에서 떨어져 나온 폐기물 등 약 10만 점의 우주 쓰레기들이 지구궤도에 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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