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호에서 미국내 무자녀 가정의 비율이 지난 20년간 2배로 증가했고 40세∼44세 여성 5명중 1명이 아이가 없으며 대졸, 전문직 여성사이에서는 이 비율이 47%로 높아진다고 보도했다.
’육아’와 ‘경력’ 양쪽 모두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어느 쪽이 우선돼야 하느냐는 문제를 커버스토리로 다룬 타임은 실비아 앤 휴렛 여사의 신간을 인용, "야심만만한 상당수의 젊은 여성들은 경력을 쌓는데 10년은 투자할수 있다고 생각하며 35세가 지나서야 가정을 이루는 길을 택한다"고 보도했다.
타임은 언제 가정을 가질 것이냐는 문제와 관련, 여성들은 신입사원시절 회사에 다니면서 아이를 키울 것이냐 아니면 입사동기들에게 뒤지더라도 아이를 키우다 몇년후 직장에 복귀할 것이냐를 결정해야한다고 전하고 젊은 여성들은 임신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고 직장에 복귀하거나 회사를 옮기기가 용이하나 학비융자금 등 빚을 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타임은 배란 촉진제나 체외수정 또는 다른 첨단 기술 없이는 가능하지 않았을 노령 임신이 이루어져 해마다 수만명의 건강한 신생아들이 태어나고 있으나 이같은 과정이 확실하지도 않고 난소 과다자극, 복합임신, 저체중와 기형아 출산 등의 함정에서 자유롭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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