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부가 반세기에 걸친 폐쇄의 장막을 걷고 전 지구인에게 자유스런 참관을 초대하고 있는 ‘평양 아리랑 축제’ 개막일이 오는 5월1일로 다가왔다.
정치를 떠나 예술적 가치에서 ‘세계 최고’임을 자부하는 ‘대집단 체조’와 ‘무용극’ 공연의 관람과 함께 북한 전지역 관광지와 남북 분단의 현장인 판문점 관광까지 공개되는 이 기간은 특히 북한 출신 실향민 고령자들에게는 최초이자 최후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감격적 사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북한 관광총국의 공식 인가로 미주 지역에서 이 축제 관광단 모집과 안내를 맡은 LA ‘새한 여행사’(대표 다니엘 지)가 5박6일간의 북한 관광과 경유지인 중국 심양, 북경과 주요 관광지를 돌아서 오는 7박8일 일정의 두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 희망자들의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5박6일 요금은 990달러, 7박8일은 1,250달러이고, 신청금 300달러 디파짓으로 수속이 시작된다. 신청 자격 제한은 없고, 여권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고 모든 수속은 ‘새한 여행사’가 대행하며 신청마감이 1차(5/2 출발)는 4월10일까지, 2차(5/6 출발)는 17일, 3차(5/23)는 20일, 4차(5/30)는 3일, 5차(6/6)는 5월13일까지로 정해져 있다.
기타 문의는 대표전화 (213)383-4988, 혹은 1-800-421-5489, 주소 2717 W. Olympic Blvd #203 LA, CA 90006 ‘새한 여행사’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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