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골프유학중인 한인청소년 골퍼 박상현(사진 17, 발시티고교)군이 지난 6일과 7일 누아나힐스 골프코스에서 열린 아마츄어 시티팬더토너먼트 결승전에서 155타(78-77)를 쳐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나이에 관계없이 하와이 아마츄어 골퍼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 이번대회에는 지난해 소니오픈에 진출했던 토미 김선수를 비롯 150여명의 쟁쟁한 주내 아마츄어 골퍼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었는데 10대 청소년 골퍼 박상현군이 3위를 기록했고 타미 김선수는 158타를 쳐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동생 상준(16)군과 더불어 하와이로 골프유학을 온 박상현군은 그동안 주내 유명 아마츄어대회에 형제가 나란히 출전하며 나름대로 골프기량을 높여가고 있는데 노력파로 알려진 박군은 주내 골프계에서 장래성있는 청소년 골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본보주최 하와이한인골프대회에도 동생과 더불어 출전해 이븐파를 치기도 했던 박군은 "무작정 골프가 좋아 골프를 시작했고 앞으로 타이거 우즈를 능가하는 골퍼가 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장래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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