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을 포함 남가주 지역에 기반을 둔 조직적 자동차보험 사기단에 대해 연방수사국(FBI)과 주 보험국, LA경찰국(LAPD) 등 관련 수사당국이 대대적 단속에 나섰다.
가주내 메디칼 및 보험사기에 대한 소탕작전을 벌여온 FBI는 수사를 자동차 보험사기로까지 확대, 현재 조직적 자동차 보험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변호사와 카이로프랙터, 브로커 등 800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LAPD도 현재 20건이 넘는 한인 관련 차보험 사기 케이스를 수사하고 있다.FBI의 이번 수사는 특히 변호사, 카이로프랙터, 보험사기 브로커등이 서로 짜고 가담자를 고용,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한 뒤 치료비 등을 부당 청구하는 사고조작 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수사대상에 포함된 사기 혐의자는 남가주 지역에서만 한인을 포함 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금을 노린 교통사고 조작은 주로 브로커에 고용된 가담자들이 두 대의 차량에 나눠타고 가다 이중 한 대가 갑자기 다른 차선에 끼어들며 브레이크를 밟아 뒤따라오는 차량과 추돌사고를 유발하며 다른 한 대는 피해자가 추돌을 피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역할을 하는 등 치밀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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