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변진섭씨, 밀알선교단에 1,000달러 전달
뉴욕을 방문중인 인기 가수 변진섭이 23일 뉴욕밀알선교단 복지홈을 방문, 성금 1,000달러를 기증하고 장애인들을 위로했다.
라인기획(대표 리처드 윤·조태명) 주관으로 지난 17일 플러싱 영빈관연회장에서 콘서트를 가진 변진섭은 "가정의 달을 맞아 뉴욕한인사회에 보람된 일을 하고 싶어 공연 수입금을 뉴욕밀알선교단에 전달하기로 결정했었다"며 "장애인들을 만나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진섭은 또 "이곳에 장애인들의 생활이 너무 밝고 행복해 보여 내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라며 "내 일생에서 이렇게 보람된 일을 하는 것이 드물어 이 순간이 굉장히 기쁘다"고 덧붙였다.
변진섭은 이날 밀알 선교단 복지홈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첫 인상의 소감이 담은 사인을 일일이 해주며 또 장애인들의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뉴욕밀알 선교단의 최병인 단장은 "바쁜 일정가운데도 소외되기 쉬운 이곳을 유명 연예인이 방문해줘서 고맙다"며 "장애인들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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