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컬리 모일릴리도서관내 한국어도서코너 도서반납 책들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밀리고 있다.그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도서관에 나와 한국어 도서분류작업을 도와주던 두 명의 자원봉사자 가운데 한명이 부상으로 도서관에 나오지 못하자 다른 도서에 비해 높은 대출률을 보이고 있는 한국어 도서들이 제때에 서가에 꽂히지 못하고 며칠씩 분류대에서 대기하고 있다는 것.
문제는 또다른 한명의 자원봉사자도 개인사정으로 조만간 미본토로 이주하게 되어 맥컬리 도서관내 한국어도서코너는 졸지에 두명의 자원봉사자 손길을 잃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하게 되어 도서분류작업에 큰 차질을 빚을 것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
한국어도서코너 두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도서관에 나와 한국어를 모르는 주립도서관 직원들에게는 버거운 한국어도서 분류작업을 돕고 도서카드를 제작하는 일등을 도우며 한인들의 원활한 도서대출을 도와 왔었다.
오는 7월 미본토 이주로 조만간 도서관 자원봉사직을 그만두어야 하는 한 봉사자는 "두 명이 하던일을 혼자서 하려니 책분류 작업이 밀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봉사자는 "앞으로 본인마저 떠나고 나면 또 다른 자원봉사자가 한국어도서코너 일을 도와야 한국어도서코너 도서들이 제대로 대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서관 업무에 관심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연락(392-9041)을 당부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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