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종합/사회
아프리카의 검은 돌풍 ‘세네갈’이 지난 월드컵 챔피언이자 현 FIFA 랭킹 1위인 프랑스를 개막전에서 1대0으로 꺾는 기염을 토했다.월드컵에 첫 출전한 세네갈이 프랑스를 꺾은 점에서는 이변이지만 경기 내용으로 보면 이변이 아니었다.그만큼 프랑스는 지단이 빠진 공백이 컸고 공격의 맥이 자주 끊겼다. 반면 세네갈은 하프라인 뒤편에서 프랑스 진영까지 단 2~3차례의 스루패스로 이어지는 시야넓은 공격으로 프랑스를 위협했으며 전반에 뽑아낸 한골을 끝까지 잘 지켜 돌풍의 주역이 됐다.프랑스는 트레제게의 슛이 볼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는등 골운도 따라주지 않았다.따라서 프랑스느 빨리 지단이 부상을 털고 일어나야 1위다운 면모를 보여줄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세네갈의 파프 부바 디오프가 첫 골을 터트리고 있는 모습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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