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교사 180여명중 158명 수료증 받아
북가주 한국 학교 협의회(회장 정해천)는 제6기 교사 집중 연수를 통해 158명의 한인 교사들에게 수료증을 발부했다.
이날 연수회는 상항 한국 교육원과 한글사랑회가 후원했다.
15일 오전9시-오후6시까지 산호세 제일교회에서 열린 교사 연수회에는 북가주 지역 한국학교 교사 180여명이 참석했으나 9시간에 걸친 수업을 참관한 교사에게만 수료증이 발부됐다.
이날 연수회는 세크라멘토 주립대 특수교육학과 박현숙 교수의 ‘문제아 지도를 통한 효과적인 학급 운영 방법’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한국학교에 맞는 교육과정 작성방법과 한국어 교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태권도 교육등의 내용도 강의됐다.
또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한국학교 교사의 시범 수업 및 교재 개발 사례등이 소개됐다.
시범 수업에는 유아/치반(장전경 산호세 제일교회 교사), 초급반(정성혜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교사), 중급반 (심규선 세크라멘토 한국학교 교사), 고급 1반(김복숙 산호세 한국교 교사) 고급2반(김채영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교사), 외국인을 위한 반(강 석 한국 언어문화학교 교사), SAT II 준비반( 전소영 무궁화 한국학교 교사)등 6개반에 걸쳐진행됐다.
정해천 협회장은 연수에 앞서 열린 협회 회의에서 "1년에 3차례에 걸친 연수 모임에 참석하는 한인 교사들의 모임 참석도가 떨어진다"며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연수회에는 상항 총영사관의 김종훈 총영사와 문묘순 교육원장도 참석해 교사들을 격려했다.
한편 북가주 한국학교 협의회는 오는 18일부터 3일간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 많은 교사들의 참여를 독려키 위해 16일에도 이사회장 회의를 개최하는등 학교측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지난해보다 다소 많은 60여명의 교사들이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가주 한국학교 협의회는 이번 교사연수외에도 어린이 백일장, 구연동화 대회,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학부모들을 위한 백일장과 어린이 독서 발표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10월에는 상항 평화통일 자문협의회가 주최하는 통일 웅변 대회에도 학생들을 참가시킬 예정이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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