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고경님, 바이얼리니스트 호레 협연
▶ 21일, 문화원 강당서
’한 여름밤에 듣는 라틴 아메리카의 세레나데…’
정열적이며 낭만적인 라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회가 21일(금) 저녁 7시 워싱턴D.C 한국문화홍보원에서 열린다.
’라틴 아메리카 세레나데’를 타이틀로 한 음악회에는 에콰도르 출신의 저명 바이얼리니스트 호레 사드-스카프와 피아니스트 고경님씨가 공동으로 출연한다.
음악회의 기획을 담당한 고경님씨는 "정열적이며 빠른 남미의 전통 리듬이 특징인 라틴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미 에콰도르 대사관의 문화홍보 담당관으로 가톨릭대 음대 교수로 활동중인 사드씨는 클래식과 라틴 음악을 현란한 테크닉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사드씨와 고씨는 멕시칸 세레나데인 ‘Estrellita’, 엔리케 에스펜 예페츠 작곡의 ‘Danza Ecuatoriana’와 ‘ Song of the black swan(O canto Do Cysne Negro)’ 등을 협연하며 고씨와 호레는 그라나도스 작곡의 ‘Andaluza’, 클라우디아 에이자가 작곡의 ‘Qeuarela Mi m’ ‘Fantasia Mi m’를 각각 독주한다.
6세 때’안토니오 누만’ 국립음악원에서 바이얼린을 시작한 사드씨는 마이애미 대학교를 우등(Cum Laude)으로 졸업한 후 95년 라틴계로는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잘스부르그 모자르트 음악원에 입학 허가를 받아 수학했으며 워싱턴D.C 가톨릭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공부했다.
그는 81년 에콰도르 ‘포스토 페라드 아로카’ 바이얼린 연주대회 대상을 비롯 여러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런던, 파리, 로마, 상 파울로, 잘스부르그, 함부르그 등 세계 각지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93년 CD "Danza Ecuatoriana"를 발매,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음악회는 코리아 파운데이션 U.S.A(회장 윤삼균)와 문화원이 매달 마련하고 있는 작은 음악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음악회의 입장료는 없으나 사전예약을 요한다.
▲장소:2370 Massachuse tts Ave, NW, washington, D.C ▲문의(202)797-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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