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파이어 스테이트 디벨럽먼트 한인 매니저 임은정씨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지난 14일 플러싱 몰에 문을 연 엠파이어 스테이트 디벨럽먼트(Empire State Development) 퀸즈 사무실에서 한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알렉산드라 임(한국명 임은정·30·사진)씨는 "각종 비즈니스의 창업 및 사업 확장 등과 관련해 상담에서부터 자금지원, 종업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정부 기관이 있다는 것을 아는 데서 그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특히 언어소통 때문에 문제가 있을 경우 제가 적극 와 드릴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임 매니저는 "최근 히스패닉계 사람이 사무실에 찾아와 농사를 짓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가능하냐고 문의해 왔다"면서 "ESD는 주정부 경제개발국 산하 기관으로 각종 비즈니스 분야에 관련 담당자가 있고 기타 관련 정부 기관과도 연결이 가능해 이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줬다"고 말했다.
그는 "사무실 오픈과 함께 일을 시작해 아직 많은 업무를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배운다는 자세로 상담자를 돕겠다"며 "한인들이 주류사회에서 비즈니스를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14세 때 하와이로 이민 온 임 매니저는 하와이에서 한인방송 기자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4월 뉴욕으로 와서 역시 한인방송서 기자로 일했다. "대학 때 전공이 커뮤니케이션으로 한번도 공무원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지만 기존의 틀을 벗어나서 새로운 업무에 도전한다는 자세로 일하겠다"라며 "미력이나마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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