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가운데 9번째 은행인 미래은행(행장 백은학)이 2년반여만의 준비 끝에 1일 성공적으로 문을 열었다.
올림픽 본점(2140 W.Olympic Bl)에서 300여명이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점 기념식에서 이청광 이사장은 "자본금 960만달러가운데 소액주주의 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37%가 넘을 만큼 일반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다"고 강조한 후 "양질의 고객서비스로 성장을 지속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백은학 행장은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주주들에게 최대의 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힌 후 "우량기업으로 성장해 한인 커뮤니티에 이익을 환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하기환 LA 한인회장과 데이빗 스콧 주은행 수석감사관이 축하인사를 한 후 민수봉 윌셔은행장의 축배로 개점행사를 마쳤다.
이날 개점행사에는 성정경 LA총영사, 이용태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한인은행의 은행장, 소액주주등이 새로 문을 여는 미래은행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미래은행의 주주 270명 가운데 소액주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여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은행의 이사진은 이청광이사장, 서니 최이사, 김응식이사, 임춘택이사, 임종택이사, 윤창기이사, 김경재이사, 김순임이사, 백은학행장등 8명이며 주요경영진은 김창영전무, 박찬호전무, 장창기 부행장등이다. 미래 다운타운 지점은 오는 7월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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