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이미지 향상. 신차 인기 힘입어"
한국산 자동차의 미국내 판매대수가 올들어 30만대를 넘어섰다.
2일 현대, 기아 판매법인들에 따르면 지난 1∼6월 한국 자동차 판매대수는 현대 19만0,109대, 기아 12만1,215대 등 총 31만1,324대로 집계됐다.
현대 자동차는 6월에만 3만7,007대를 팔아 미 시장 진출이래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고 기아차는 2만2,498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6.2%의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기아 세도나는 이 기간동안 4,533대를 팔아 미국시장 진출 이후 최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와 기아측은 이같은 판매 호조세가 이어질 경우 지난해의 기록을 능가하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미 현지 언론들로부터 국산차들이 호평을 받는 등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중대형 및 신차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실적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는 이달부터 2003년형 티뷰론에 대한 집중 광고마케팅을 펼치며 기아는 9월중 차세대 고품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의 출시를 앞두고 시승회, 웹 마케팅을 벌일 예정으로 두 회사의 미국 내 시장점유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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