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생중계 업소 집계, 식당.교회등 총 70여곳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 경기 7개를 중계했던 식당이나 교회 등지를 찾아 합동응원에 참가한 뉴욕과 뉴저지 한인동포들은 연인원 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에서는 예선 경기부터 생중계한 플러싱 서울플라자에 연인원 1만5,000명이 넘는 한인들이 참가했고 롱아일랜드 아름다운 교회는 16강전부터 3, 4위전까지 4경기를 중계, 총 1,000명의 한인들이 찾았다.
이밖에 거의 모든 게임을 중계했던 플러싱 대복식당, 만선, 기사식당, 금강산, 뉴욕뉴욕, H₂O, 지오 카페 등 20여곳 한인업소를 찾아 합동응원을 한 한인은(게임당 평균 100명) 1만4,000명으로 추산됐다.
맨하탄에서는 조예선부터 한국전 경기를 모두 중계한 블루 카페를 찾은 한인은 평균 300여명으로 연인원 2,000명을 웃돌았고 8강전부터 경기를 중계한 엠파이어 코리아는 매 경기마다 1,000명이, 강서회관과 뉴욕곰탕, 금강산, 상춘원, 효동각 등 20여 한인식당에도 평균 100명 이상의 한인들이 찾아 월드컵 기간동안 합동 응원한 뉴욕한인들은 연인원 5만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뉴저지에서는 4강전을 중계한 대원에 1,600명의 한인이 몰렸고 세들브룩 소재 성백삼위한인천주교회와 팰리세이즈 팍 베델중앙교회, 태조가든, 한일관, 서울회관, 중북부의 대형 한식당인 거구장, 한국전 7경기를 모두 중계한 팰팍 소재 전통찻집 다예랑 등 20여 한인업소나 교회 등지를 찾은 한인은 연인원 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한편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월드컵 기간동안 한국전을 중계하고 무료 식사 등을 제공한 크고 작은 한인식당과 교회 등은 총 70여 곳으로 나타났다.
<김대영 기자>
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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