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LA국제공항(LAX)에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는 총격사건이 발생하면서 미국 주요 공항의 보안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전미교통안전국(TSA: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은 LA, 뉴욕, 워싱턴, 시카고 등 전미 주요 공항의 공공장소와 검문소 안에 정복 및 사복 차림의 무장 경관을 배치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교통안전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LA국제공항 총격사건 당시 무장 경관이 없었다면 상황은 더 악화됐을 것이 분명하다”며 “전미 주요 공항의 매표소를 포함한 모든 공공장소에 정복 순찰경관과 사복경관들을 크게 늘려 모든 공항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통안전국은 이와 관련 현재 수천 명의 경력 경관을 고용 중에 있으며 연방항공안전국(FAA: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에서 전임한 비밀경찰들을 주요 공항에 배치,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통안전국은 지난 2월부터 항공사를 대신해 승객 검열을 맡아오고 있으며 오는 11월부터는 검문소 검열 또한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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