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벨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DSL)를 신청하지도 않은 고객에게 부당하게 요금청구서를 남발한 혐의를 인정해 해당고객에게 한 달간 무료 인터넷 서비스 혹은 전화료 25달러에 대한 크레딧을 주기로 했다고 LA타임스가 지난 6일자로 보도했다.
퍼시픽벨은 또 7만명의 고객에게 요금을 잘못 청구한 점을 인정해 2,700만달러의 벌금을 주 공공유틸리티 위원회에 지불키로 합의했다. 또한 90일 이내에 부당청구에 대한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2달간의 인터넷 서비스, 혹은 전화료 50달러에 대해 크레딧을 주어야 한다.
퍼시픽벨은 지난 3일 요금이 잘못부과된 고객들에게는 신속하게 크레딧을 부여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으며 100명의 직원이 일하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DSL) 요금청구센터를 신설했다.
퍼시픽벨은 지난해에도 마케팅 전략을 오도해 2,56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샌안토니오에 본사가 있는 SBC 커뮤니케이션즈의 자회사인 퍼시픽 벨은 80만명의 DSL 고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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