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로 월드컵게임의 기쁨을 다시 즐깁니다."
월드컵 관련 비디오가 한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되는 각종 월드컵 관련 비디오가 불티나게 대여 되고있다.한인 비디오 마켓에 나와있는 월드컵 비디오는 ‘월드컵 뉴스모음’(SBS, 2편)을 비롯해 히딩크 감독’ 다큐멘터리(MBC), 붉은 악마를 다른 ‘일요스페셜’(KBS) ‘한국의 축구역사’(MBC) 등 한국 방송국 프로그램과 ‘월드컵 평가전’(5편), 한국 16강·8강·4강 게임 등 위성 방송을 녹화한 테이프 등 다양하다.
이외에도 월드컵 특집으로 3주간 제작한 일요일일요일밤 이경규가 간다(MBC)와 한국 축구 대표단 선수를 가족을 통해 소개하는 서세원쇼(KBS) 등의 오락 프로그램의 인기는 단연 1위.
포트리에 거주하는 박인수씨는 "요즘 저녁시간마다 월드컵 관련 비디오를 보고 있는데 당시의 상쾌한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어 즐겁다"며 "자녀들도 같이 보는 등 월드컵 비디오로 자녀와 대화 나누는 시간이 길어졌다"고 밝혔다.
한 비디오 관계업자는 "월드컵 게임으로 새로 출시된 비디오 프로그램이 줄어들어 피해가 많다"며 "다행히 월드컵 관련 비디오를 찾는 고객이 점점 늘어나 운영 수준이 정상 계도로 돌아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비디오 상점에서는 한·일 월드컵 경기 비디오가 인기를 끌자 불법 녹화한 테이프를 유통하는 얄팍한 상혼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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