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학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서머스쿨(7월1일∼8월9일)의 출석률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롤드 레비 교육감 등 뉴욕시 교육위원회 직원들이 지난 5일간 학부모를 상대로 자녀들의 서머스쿨 동참을 촉구하는 전화를 1만 통 이상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머스쿨의 출석률은 70% 안팎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일 서머스쿨이 일제히 시작된 공립 고등학교의 경우 출석률이 50% 미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들의 관심이 촉구되는 상황이다.
레비 교육감은 “올 여름 서머스쿨 출석률이 너무 저조하다”며 “서머스쿨에 참가한 81% 학생들이 다음 학기에 성공적으로 진급하는 만큼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출석에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학군별로 지난 1, 8일 시작된 올해 서머스쿨에 등록한 뉴욕시 초·중·고교생은 모두 34만2,000명이며 그중 고교생 10만7,000명을 포함한 17여만 명의 필수등록 학생들(Mandated)은 참가하지 않을 경우 유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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