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음선원 사회복지센터 자비원’ 새이름 새출발
모든 중생의 아픔과 괴로움을 함께 느끼고 서로 도움으로 고통을 덜어준다는 뜻으로 설립된 불교계의 자비원이 한마음선원 사회복지센터 자비원으로 개칭돼 새롭게 일을 시작한다.
자비원은 1999년 설립돼 뉴욕불교사원연합회가 경영해 왔으나 어느 한 사찰이 책임지고 경영해야 한다는 연합회 측의 뜻에 따라 한마음선원이 자비원의 활성화를 위해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고 한마음선원 주지 원공 스님은 지난 12일 밝혔다.
한마음선원 사회복지센터 원장으로 취임한 원공 스님은 "자비원은 앞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 등 노약자와 영세 이민자를 위한 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라며 "많은 동포들이 찾아와 함께 어려움을 풀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마음선원은 자비원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신도중 이경희 사무장, 최혜영 간사를 플러싱 사무실에 상주시키고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업무를 보며 찾아오는 동포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비원이 구체적으로 벌여 나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 프로그램 신청에 대한 서비스로 메티케어 및 메디케이드, SSI 및 SSA, 푸드스템프, 아파트 임대 신청, 반액 승차권 신청 및 기타 할인권 안내. 영세 어린이 건강보험 신청 ▲이민생활 상담 관련으로 시민권 신청 및 준비 교육, 영주권 갱신, 영문편지 번역 ▲이민자를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생활 영어반, ESL반 운영 ▲노약자와 영세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노약자 및 와병노인 위로 방문, 영세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간병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호스피스 운영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자비원 사무실 주소: 136-51 37 Ave., Flushing, NY 11354.
문의전화: 718-886-4082.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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