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회 사상 처음으로 뉴저지 초대교회(담임 조영진 목사·43)가 뉴욕한국일보와 공동으로 예술인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 교회는 재정적으로 여의치 않는 재능 있는 예술인들을 위해 성경말씀에 나오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조목사는 "한인 문화계 인사들 중 조금만 도와주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들을 발굴,육성 하기 위해 뉴저지 초대교회가 올해부터 재정적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재능 있는 젊은 예술가를 선정, 전시회나 공연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회가 전도와 선교 외 청소년, 노인 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사업을 해왔지만 전체 문화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 있는 일.
뉴저지 초대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전체 교회예산의 10%를 지역사회를 위해 쓰기로 결정하고 한국 소년소녀가장 돕기와 지역 봉사단체 지원,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위해 일하고 있다.
"선교와 전도 못지 않게 지역사회 지원도 중요합니다. 지역 예술인들을 돕는 길이 곧 지역사회를 돕는 길이며 문화에도 관심을 가질 때라고 봅니다 ".조목사는 최근 설교집 ‘내가 살고 싶은 삶은 따로 있다’ (한장사 발행)를 펴냈다.
발행사인 ‘한장사’의 초대로 조목사는 꿈과 비전을 담은 설교문을 정리, 책으로 펴냈다.이 설교집은 오늘을 사는 지혜와 에너지를 담고 있으며 아담한 수필집처럼 디자인돼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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