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설계사 전성수씨, 163가에 대형상가 건립 추진
노던블러바드 163가에 대형 한인 상가가 건립된다.
지상 2층, 지하 2층의 이 대형 상가가 건설되면 플러싱 공용주차장과 서울플라자 지역, 160가 지역 등 3곳이 서로 효율적으로 연계되면서 노던블러바드 일대 한인 상권이 보다 탄탄해지고 광역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설계사인 전성수씨가 투자와 설계를 담당하고 노바종합건설회사가 시공하는 이 대형 상가는 부지 9,000스퀘어피트, 연건평 3만스퀘어피트 이상의 현대식 건물이다.
지하와 지상 1층까지는 차량 50대 규모의 주차장과 소매업소가 들어서고 지상 2층은 의료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건설공사
이 상가는 163가의 중고차딜러와 164가의 2패밀리하우스를 허물고 오는 8월초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 내년 6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부지 구입비 185만달러와 건축비 250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상가가 들어설 이 지역은 지난 1~2년 사이 한인 소매업소들이 많이 들어와 한인 상권으로 부상되고 있으며 LIRR역도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현대식으로 꾸며질 이 상가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대형 창문을 많이 만들어 외관상 세련되고 깔끔하게 꾸며진다.
■신흥 한인상권
전성수 사장은 "한인 상권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한인 소유의 상용 건물
과 상가가 형성돼야 한다"며 "이 대형 상가가 완공되면 현재 포화상태인 이 지역의 한인 업소 입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최초의 플러밍 라이센스 소지자이며 노바종합건설을 소유하고 있는 전 사장은 "수년전부터 부동산 개발에 관심을 쏟아왔으나 그동안 조닝 규제와 매물 부족 등으로 미뤄왔다"며 "플러싱과 노던 블러바드의 한인 상권을 연계하는 한인 광역 상권으로 성장하도록 고급화된 상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상가가 완공되면 한인 상권은 플러싱 공용주차장 인근 상권과 서울플라자 인근 상권, 160가 일대 한인상권 등 노던블러바드 선상을 연계하는 광역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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