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제당. 지미 맹 후보. 황수관 생식등
시정부 등 공적 지원 없이 순수하게 한인들의 힘으로 노인 무료 중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로센터(대표 임형빈)에 한국제일제당 등이 음식과 기금을 전달했다.
16일 플러싱에 위치한 경로센터에서는 한국제일제당(대표 임종현)에서 기증한 햇반 180상자(약 5,000달러 상당) 전달식과 함께 뉴욕주 하원 22선거구에 출마한 지미 맹 민주당 후보와 황수관 신바람 생식의 박상동 대표가 각각 1,000달러를 기부했다.
각종 한인사회 모임에 얼굴을 내밀면서 활발하게 한인표를 공략하고 있는 지미 맹 후보는 "25년간 퀸즈 지역에서 살면서 건축업과 서점 경영에 종사해 누구 못지 않게 이 지역 사회를 잘 알고 있다"며 "당선이 된다면 한인 노인들의 복지 향상에 많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임형빈 대표는 "경로센터가 공적 지원 없이 한인들끼리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여기저기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오늘 식품과 기금을 전달한 단체와 개인들도 자발적으로 참가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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