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국은 유엔본부 및 지역사무소에 근무할 신규직원을 충원하기 위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별경쟁시험을 내년 2월초 뉴욕과 서울에서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주유엔한국대표부(대사 선준영)에 따르면 선발대상분야는 경제, 재정, 정보기술, 법률, 사서, 통계 등 6개 분야이며, 선발직급은 유엔사무국 직급분류에 따른 전문직(Junior Professional Level) P-2급. 응시자격은 2003년 12월31일 현재 32세 이하(1971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해당분야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며 마감일은 오는 9월20일이다.
선발인원은 유엔 사무국이 향후 유엔내 인원수급, 지원자 수 및 시험성적 분포 등을 감안, 추후에 정하게 된다.
자격자는 유엔직원 임용후보자 리스트에 등재되어 유엔사무국내 공석발생시 우선적으로 채용되며 합격후 임용까지는 해당분야 직위공석 발생여부에 따라 달라지나 통상 1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유엔사무국주관 국별경쟁시험은 92, 93, 95, 97, 2002년에 이어 이번이 6번째로 그간 총 28명의 한국인이 합격, 22명이 정식 채용돼 현재 유엔 사무국에 근무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유엔사무국 웹사이트(www.un.org/Depts/OHRM/examin/exam.htm) 또는 주유엔한국대표부(212-439-4034)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