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경기회복의 둔화가 부동산시장의 강세를 유발시키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NAR은 9일 보도를 통해 사상 최저의 금리시세를 현 상태로 지속시킬 수 있는 이유는 현재 미국의 경기회복 속도가 생각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는 곧 부동산시장의 호황을 촉진하는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가을부터 경기회복이 점차 눈에 띄게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NAR은 그러나 당분간 모기지 금리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까지 경기회복 조짐이 확실치 않은데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도 금리인상 조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
따라서 현재와 같은 시장조건이 지속될 경우 부동산 시장은 올해 계속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것이 NAR의 분석이다.
특히 신규 주택 경우 올해 말까지 총 3.7%의 성장을 보여 549만채가 매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2001년도의 164만채보다 2.2% 높은 성장수준.
NAR은 또한 신규주택 중간매매가격을 2001년보다 7.4% 상승한 18만8,100달러로, 기존주택은 155만9,000달러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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