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한인회, ‘한국일보 주관’ 공식 발표
뉴저지 한인사회의 위상을 각계에 알리고 한인동포의 화합을 위해 뉴저지에서는 최초로 올 가을 오버팩 공원에서 열리는 ‘뉴저지한인추석대잔치’ 일정이 오는 9월22일(일요일)로 확정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뉴저지한인회(회장 연인철)는 18일 집행부 임원진 회의를 갖고 오는 9월22일에 행사를 개최키로 한데 이어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무기명 투표를 거쳐 주관사를 뉴욕한국일보사로 공식 결정, 발표했다.
연인철 회장은 "앞으로 매년 연례행사로 치러지는 추석대잔치는 뉴저지 한인동포들의 화합을 이룩하고 한인사회의 위상을 각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추석을 전후해 9월29일은 맨하탄서 뉴욕코리언퍼레이드가 열리고 다음주말인 10월5, 6일에는 청과협회 추석맞이 대잔치가 열리므로 행사를 추석 다음날인 9월22일로 결정했다.
수많은 한인동포들이 참석해 우정을 나누고 고국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한마당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관사 결정을 위한 무기명 투표 직후 연 회장은 "투표결과 대부분의 임원진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동안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온 뉴욕한국일보사를 주관사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 행사준비위원장에는 윤용상 한인회 이사장, 부위원장에는 이창희 부회장, 준비위원에는 이종철, 최가민, 나율리, 김경훈, 김용식, 김명일, 존 방, 조나단 김 부회장 등이 각각 선임됐고 행사 당일 행사진행요원은 40명으로 결정했다.
한인회는 또 오버팩 공원 행사에 앞서 개최 예정인 코리언 퍼레이드는 추후 임원회의를 거쳐 규모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한국 연예인 초청과 지상사 협조, 한국전통놀이, 장터운영 등도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내주부터 행사준비에 전격 돌입할 한인회는 뉴저지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추석대잔치를 통한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주지사와 각 한인밀집 타운 시장, 경찰서장 등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하고 아시안, 미국 커뮤니티 각 단체가 참여해 자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대영 기자>
d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