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웨이브오븐에 뎁혀먹는 냉동식품업계가 식기를 네모난 플래스틱에서 둥근 보울로 바꾸고부터 매상이 50%나 치솟고 있다.
소위 ‘TV디너’로 불리우는 냉동식품은 한그릇안에 여러 가지 음식재료가 한꺼번에 들어있는 일품요리. 꺼내서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에 뎁혀먹게 되어있어 바쁜 직장인들의 점심이나 아침으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 이 TV디너의 조리시간이 6분에서 4분으로 줄어들었으며 그릇의 모양을 대부분 대접모양인 보울로 바꾸자 지난 2년간 매상이 50%가 증가하면서 3억5400만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릇모양을 바꾼 선두주자는 밥에 닭고기나 소고기를 많이 얹어파는 엉클밴사. 그릇을 플래스틱백과 네모난 트레이에서 보울로 바꾸자 연간 매상이 6500만달러로 늘어나면서 냉동식품업계 경쟁자들도 모두 이에 가세했다.
소비자들은 내용물이 비슷해도 네모난 트레이보다 보울에 들어있으면 보다 친근감이 가고 먹기도 편하며 또 간이 식사가 아닌 진짜 식사하는 기분이 들어 보울 내동식품을 선호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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