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막바지인 8월. 방학이 끝나기 전에 어디론가 다녀올 계획을 세우는 가정들이 많다. 여행보험의 비용은 어느 정도이며 어느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살펴보자.
여행보험은 보통 150달러 정도이다. 여행을 가려고 했다가 취소하거나 일정을 줄인다고 해서 여행보험이 이를 커버해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의료사고가 생겨서 여행을 불가피하게 취소해야 한다면 50∼500달러 내에서 환불을 해준다. 예를 들어 한달 후 하와이로 여행을 가기 위해 비행기 티켓과 숙박비 일부를 지불해 놓았는데 갑자기 수술할 일이 생겨서 여행을 못 가게 됐을 경우 여행보험에 가입했으면 500달러 이내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
또 여행 도중 질병이나 부상, 가족간의 응급상황이 생겨 급히 귀가해야 한다면 귀가비용이 여행보험에서 커버된다. 여행 도중 여행가방이나 짐을 분실했을 때, 짐 도착이 필요 이상으로 지연되어 손해가 막심할 때, 이용중인 항공사나 여행사가 파산을 해서 업무를 중단했을 때, 렌터카로 인한 사고, 여행 도중 의료사고 등은 여행보험으로 커버된다.
그러나 다음에 해당되는 소비자는 여행보험 매입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주택보험이 있어서 분실물에 대한 손해를 커버해 줄 때 ◆항공사나 여행사가 업무를 중단했을 때 크레딧 카드회사가 카드로 지불한 여행비를 환불해줄 때 ◆렌터카 사고를 현재 가지고 있는 자동차 보험이 커버해 줄 때 ◆현재 가지고 있는 의료보험이 어떤 의료사고도 커버해 줄 때는 굳이 여행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여행보험 가입전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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