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를 파는 곳에 콜라가 있듯 술을 마시는 사람은 ‘여명(DAWN808)’을 찾도록 만들겠습니다."
알코올 해독용 천연차를 개발,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특허를 받고 각종 국제발명전을 휩쓴 ‘DAWN808(한국명 여명)’이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DAWN808 생산사인 (주)그래미의 남종현(58·사진) 회장은 12일 "제품의 효능과 우수성은 세계가 인정했다. 오랜 준비 끝에 지난 1월 그래미USA를 설립했고 뉴욕과 LA, 시애틀, 애틀랜타, 하와이에 5개 지사망을 구축,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93년 천연조미료 그래미를 만들어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남 회장은 94년 간경화에 걸린 동생을 간호하다 오리나무가 해독작용이 뛰어나다는 점에 착안, DAWN808을 개발했다고 한다. 808은 모두 808차례의 기나긴 실험 끝에 완성한 제품이라는 의미다.
미국에서는 99년 10월19일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97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을 시작해 LA국제발명전, 98년 독일 국제신기술발명전서 금상 등을 수상했고 99년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서는 식음료부문 금상, 아시아 발명가상, Great Grand Prix 등 주요 3개상을 휩쓸었다.
뿐만 아니라 2000년 불가리아 국제발명전, 일본천재회의, 벨기에 브뤼셀의 유레카, 2001년 러시아 국제발명전, 모스크바 국제혁신-투자발명전, 오스트리아 국제발명전, 세계지적재산권협회 등서 금상 등을 받아왔다. 한국에서도 중소기업으로는 놀랄만한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매출 실적이 300억원을 돌파했다.
남 회장은 "제품이 워낙 뛰어난 만큼 알코올 중독 치료 기관 또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음 및 판촉 행사도 열 계획이며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으로 간암, 간경화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DAWN808 엑기스로 만든 치료액을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소나무에서 추출한 특수 화상치료제를 개발, 어떤 상처에 발라도 깨끗하게 피부가 복원되는 획기적인 의약품을 현재 버펄로 메디컬센터에서 임상 실험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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