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운동선수나 랩퍼, 도시지역의 젊은이들이 고급 자동차 내부를 개조, TV를 설치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운전대 중앙에 TV를 설치한 경우도 있을 정도여서 대형사고의 발생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사실 자동차 개조와 불법 TV설치는 대부분의 주에서 금지돼 있는 사항이다.
실제로 연방안전국의 통계에 의하면 자동차 사고의 20% 내지 30%가 운전자가 다른 사항에 신경 쓰다 발생하는 막을 수 있는 사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운전대에 TV를 설치하려면 운전석에 설치돼 있는 에어백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사고 발생시 운전자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교통안전국 관계자는 "젊은이들의 사망 원인 중 1위가 자동차 충돌사고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렇게 위험한 자동차 불법개조는 자신의 안전 뿐 아니라 탑승자, 보행자와 다른 운전자들의 생명까지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미 미국내 38개 주에서는 운전자가 시청 가능한 위치에 대한 TV모니터 설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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