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22일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오버팩 공원에서 뉴저지 한인회가 주최하고 뉴욕한국일보사 주관으로 열리는 제1회 추석대잔치 및 코리안 퍼레이드는 한인사회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정치력 신장을 이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이번 행사는 또 한인 2세들이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공연 등을 통해 부모의 조국에 대한 정체성을 재인식하고 흩어진 한인사회를 한데 묶어 단합을 이뤄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오랫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해온 한인 1세들이 주축이 된 뉴저지한인총연합회(회장 이건용)는 이번 행사는 뉴저지 한인사회에 커다란 변화와 비약적인 발전의 디딤돌 역할은 물론 한인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주류사회 진출을 가속화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특별후원을 맡는 등 행사 준비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건용 회장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한인회측도 이 같은 결정에 찬사를 보냈다.
단체 명칭을 두고 이민 1세대와 1.5세대간의 불편했던 관계가 앞으로 연례행사로 치러지는 뉴저지 한인사회의 대축제로 인해 화합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총연측은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각 한인단체 등을 대거 참여시키고 주정부 등 관계당국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총연과 한인회는 주지사 등 주요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첫 행사인 만큼 수많은 한인동포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한인사회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팰리세이즈 팍 브로드 애비뉴 선상에서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리고 이어 오버팩 공원에서는 주 최대 한인방송국인 MK TV가 푸짐한 상품이 걸린 동포 노래자랑 개최, 태권도와 검도, 고전무용, 화랑도, 강강수월래, 풍물패 농악놀이, 전통 혼례식, 성년의식, 제기차기, 사생대회, 초대가수 공연 등 이민 1세대와 2세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제1회 추석대잔치를 통한 양 단체의 화합된 모습은 그동안 갈등과 반목을 보여왔던 일부 한인단체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으며 한인 단체를 바라보는 한인 2세들의 시각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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